방역당국 "치료제 1건,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승인..인천 의료원서"

박경훈 2021. 1. 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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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항체치료제 개발 관련 치료제 허가 전 활용방안의 일환으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1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 치료제 허가 전 활용방안의 하나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이 1건 승인됐다"면서 "이는 인천 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도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투약예정으로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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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연구소, 영국과 남아공 변이주 확보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항체치료제 개발 관련 치료제 허가 전 활용방안의 일환으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1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 (사진=연합뉴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3일 브리핑에서 “항체치료제 개발과 관련해서는 해당 제약사가 조건부 허가를 이미 신청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심사가 진행 중”이라며 “향후 최종 허가심사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임상3상을 진행할 예정으로 있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 치료제 허가 전 활용방안의 하나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이 1건 승인됐다”면서 “이는 인천 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도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투약예정으로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질병관리청 국립감염병연구소에서는 지난 21일자로 영국과 남아공의 코로나19 변이주를 확보했다”며 “이를 토대로 항체치료제의 효능을 세포주 수준에서 평가할 계획이며 그 결과는 설 연휴 이전에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혈장치료제와 관련해서는 임상시험 목적 이외에 치료목적으로 총 32건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아서 사용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는 현재까지 총 115개 병원에 3813명의 환자에게 공급됐다”고 말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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