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현재 확진자, 2차 유행 당시 최고 정점 환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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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현재 확진자 추이에 대해 "지금 확진자 300~400명 수준은 2차 유행 당시 최고 정점에 이르렀던 환자 수"라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지금 300~400명 수준이 돌이켜보면 제 기억에 2차 유행 당시 최고 정점에 이르렀던 환자 수가 약 400명대 중반으로 기억을 하고 있다"며 "따라서 지금은 3차 유행을 거쳐서 네 자릿수에서 세 자릿수로 내려갔다. 상당히 감소했다고 말씀은 분명히 드립니다만, 사실은 2차 유행의 정점 또는 그 정점보다도 약간 못 미치는 정도로 상당히 환자 발생이 많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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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냊, 상당히 환자 발생이 많은 상황"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현재 확진자 추이에 대해 “지금 확진자 300~400명 수준은 2차 유행 당시 최고 정점에 이르렀던 환자 수”라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3일 브리핑에서 “방역당국은 항상 보수적이고, 또 모든 상황을 낙관할 수는 없는 입장”이라며 “코로나19의 경우 역학추적조사를 제외하고 아마 지역사회에 발견하고 있는 확진자 숫자 이외에 숨어 있는 규모도, 특히나 조용한 전파의 경우 상당히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지금 300~400명 수준이 돌이켜보면 제 기억에 2차 유행 당시 최고 정점에 이르렀던 환자 수가 약 400명대 중반으로 기억을 하고 있다”며 “따라서 지금은 3차 유행을 거쳐서 네 자릿수에서 세 자릿수로 내려갔다. 상당히 감소했다고 말씀은 분명히 드립니다만, 사실은 2차 유행의 정점 또는 그 정점보다도 약간 못 미치는 정도로 상당히 환자 발생이 많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아직도 지역사회에는 분명히 조용한 전파, 또 숨어 있는 감염이 많이 있고 이들 전파가 언젠가 문제를 일으킬 곳이 아까 말씀드린 3밀의 환경, 특별히 종교시설, 또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그동안 우리가 경험했던 환자가 많이 발생했던 지역에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다”면서 “계속해서 철저한 거리두기나 방역수칙의 준수가 필요한 이유가 바로 그 부분이다”고 덧붙였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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