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 최다 득점자, 루게릭병으로 사망..향년 35세

조영훈 2021. 1. 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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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자메이카 국가대표팀 최다 득점자인 루턴 쉘튼이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자메이카 출신 쉘튼은 셰필드 유나이티드, 카라부크스포르 등을 거친 공격수였다.

인프라가 다소 부족한 자메이카 대표팀에서 75경기에 출장해 35골을 넣어 역대 최다 득점자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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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최다 득점자, 루게릭병으로 사망..향년 35세



(베스트 일레븐)

역대 자메이카 국가대표팀 최다 득점자인 루턴 쉘튼이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35세다.

현역 시절 쉘튼이 뛰었던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23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쉘튼이 카리브해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클럽은 슬픔을 감출 수 없다”라고 성명했다.

그가 뛰었던 노르웨이 클럽 볼레렝아 포트발은 “쉘튼의 부고가 전해졌다. 그는 겨우 35세였다. 우리는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애도를 표한다. 편히 쉬길. 그는 이 클럽에서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추모했다.

쉘튼은 지난 몇 년 간 ALS을 앓았다. 이는 자발적 근육 이동을 조절하는 뉴런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운동신경세포가 파괴돼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게 된다. 미국 메이저리그(MLS) 선수였던 루 게릭이 앓아 흔히 ‘루게릭병’이라고 불린다.

자메이카 출신 쉘튼은 셰필드 유나이티드, 카라부크스포르 등을 거친 공격수였다. 인프라가 다소 부족한 자메이카 대표팀에서 75경기에 출장해 35골을 넣어 역대 최다 득점자로 남아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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