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 2월 둘째 주 트럼프 전 대통령 탄핵 심판 개시
이동헌 2021. 1. 23. 17:04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미 상원의 탄핵 심판이 오는 2월 둘째 주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상원 다수당인 민주당 척 슈머 원내대표는 공화당과의 협의를 벌여 오는 25일 하원으로부터 탄핵소추안이 넘어오면 준비 기간을 거쳐 다음 달 둘째 주 탄핵 심판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공화당 측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탄핵 심판 준비를 위한 시간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동안 미 상원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초기 내각 구성을 위한 인준 청문회를 진행하고, 코로나19 경기 부양안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슈머 원내대표는 "우리 모두 지금 벌어지는 불미스러운 일이 역사 속으로 지나갔으면 한다"며 "그러나 미국 사회의 치유와 단합은 진실이 밝혀지고 누군가 책임을 져야만 달성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박영선, 침묵 깨고 출마 행보 돌입...여야 본격 선거전
- 전철 노인 폭행 중학생 붙잡았지만 '처벌 불가'...이유는?
- 싱가포르, 격리기간에 7차례 외출한 간호사에 징역형
- 흉기 난동으로 2명 숨져...경찰, 용의자 추적
- 美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도 아미?...방탄소년단 트위터 팔로잉
- 외국인이 준 초콜릿에 수상한 구멍..."시청자들이 살렸다" 소름
- 中 출장 가는 홍준표에 '푸바오' 묻자...그가 날린 한마디 [지금이뉴스]
- 뉴진스, 1인 당 52억 정산받았다…어도어 지난해 매출 1,103억 원
- "월 450만 원 입주도우미 구함", 온라인 시끌시끌한 이유는? [앵커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