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文 지지율은 고무줄? 한국갤럽 37% vs 리얼미터 43.6%..부동산 규제에..'똘똘한 고급주택 한 채' 인기

송오미 입력 2021. 1. 23. 17:15 수정 2021. 1. 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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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지지율은 고무줄?…한국갤럽 37% vs 리얼미터 43.6%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여론조사 기관에 따라 판이하게 다른 모습이다. 지난주 발표된 한국갤럽(37%)과 리얼미터(43.6%)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최대 6%p 넘게 차이가 났다.


▲국민의힘, 가덕신공항 놓고 '자중지란'…속으로 웃는 민주당


당초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패색이 짙었던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가덕도 신공항을 띄우며 전세 역전을 노리고 있다. 민주당은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2월 임시국회에서 단독 처리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했을 정도로 낙관했던 국민의힘은 가덕도 신공항 문제를 둘러싸고 '자중지란'에 빠졌다.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은 속이 타들어가는 모습이다.


▲'빅 쓰리' 나경원·안철수·오세훈, 주말도 휴일도 없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빅 쓰리' 후보로 꼽히는 나경원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오세훈 전 서울특별시장이 주말과 휴일을 잊은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국민의힘 예비경선은 서류 접수만 마감됐을 뿐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결선 무대'라 불리는 야권 후보 단일화는 내달도 아닌 3월에나 가야 멍석이 깔릴 전망이다. 상대 진영인 더불어민주당은 우상호 의원의 '고독한 러닝'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도 나경원·안철수·오세훈 3인의 경쟁이 점화되면서 서울시장 보궐선거판이 조기에 열려버렸다는 관측이다.


▲부동산 규제에…'똘똘한 고급주택 한 채' 인기


부동산 하면 단연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것이 '입지'다. 입지가 좋은 곳 일수록 인프라가 완성돼 있는데다, 환금성도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면서 입지 뿐만 아니라 '고급성'까지 주택 선택의 판단 기준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고급주택 일수록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는 이유에서다.


▲3200선 재돌파 나설 코스피…바이든·테슬라 수혜 입을까?


공식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정책 수혜에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음 주로 예정된 테슬라를 비롯한 미국 대형 IT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도 코스피 상단을 높일 요소로 꼽힌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이 강화할 예정인 친환경관련주와 모빌리티주의 상승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3200포인트를 다시 돌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59㎡도 좁다" 인기지역 아니면 외면받는 신혼희망타운


“아이 두 명 있고 55㎡에 청약 넣었는데, 당첨돼도 안 돼도 걱정이네요.” “예상대로 59㎡에 몰렸네요. 일단 되면 다행이지만 46㎡, 55㎡은 좁아도 너무 좁습니다.” 지난 19일 역대급 경쟁률로 마감한 GS건설의 ‘위례자이 더 시티’ 신혼희망타운 청약이 끝난 후 한 부동산 카페에 올라온 글들이다. 위례는 강남 출퇴근이 편리해 인기 있는 지역인데다 이 단지는 주변 시세보다 낮게 분양가가 책정돼 ‘로또 단지’로 불린다. 청약을 마친 수요자들은 좁은 평수에 거주하게 될 것을 걱정하면서도, 동시에 로또 청약에 대한 기대감도 갖고 있다.


▲유통업계, ‘언택트 서비스’ 가속화


유통업계의 ‘언택트(비대면)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면서 고객과 매장 직원 모두의 안전을 책임지는 언택트 서비스가 생존전략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특히 드라이브스루, 앱주문, 배달특화, 무인점포 등은 대표적인 언택트 서비스 사례로 주목 받는다. 주문·결제 과정에서 사람 간 접촉과 매장 내 대기 시간을 줄여 효율적인 매장 운영에 도움을 주는 데다, 고객 편의성도 뛰어난 만큼 코로나가 안정화된 이후에도 업계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데일리안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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