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하겠지만 지금은 아냐"..퇴임 후 입장 밝힌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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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사진)이 퇴임 후 언론과의 자리에서 짧게 입장을 밝혔다.
워싱턴이그재미너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플로리다 팜비치 소재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해당 매체 기자에게 "뭔가 할 것"이라며 "하지만 아직은 아니다"라고 짧게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언론과의 자리에서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 본인도 지난해 12월 백악관 행사에서 "4년 후 보자"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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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사진)이 퇴임 후 언론과의 자리에서 짧게 입장을 밝혔다.
워싱턴이그재미너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플로리다 팜비치 소재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해당 매체 기자에게 "뭔가 할 것"이라며 "하지만 아직은 아니다"라고 짧게 말했다. 이후 보좌관이 급하게 다가와 신속하게 두 사람 간 대화를 중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언론과의 자리에서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1월 3일까지 치러진 미국 대선 결과에 불복해온 그는 현재 미 연방상원으로부터 탄핵소추를 당한 상황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6일 극단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와 관련된 '내란 선동' 혐의로 탄핵소추됐다. 오는 2월 둘째 주부터 상원의 탄핵심리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4년 대선 재도전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 본인도 지난해 12월 백악관 행사에서 "4년 후 보자"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백악관을 떠나면서 지지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과정에서 "언젠가는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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