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김응수 비리 눈 감은 정웅인에 "종로에서 제대로 붙자" 선전포고 [종합]

김예솔 입력 2021. 1. 2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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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가 정웅인에게 선전포고 했다.

23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는 박태용(권상우)이 강철우(김응수)의 비리를 눈감은 장윤석(정웅인)에게 선전포고 했다.

앞서 박태용은 장윤석에게 "진짜 검사가 뭔지 보여주고 정계로 가라"라며 강철우를 제거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장윤석은 강철우에게 박태용과 박삼수(정우성)가 승운공고의 취업률 조작과 학생 사망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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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권상우가 정웅인에게 선전포고 했다. 

23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는 박태용(권상우)이 강철우(김응수)의 비리를 눈감은 장윤석(정웅인)에게 선전포고 했다. 

앞서 박태용은 장윤석에게 "진짜 검사가 뭔지 보여주고 정계로 가라"라며 강철우를 제거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장윤석은 이를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태용은 "가족까지 원칙대로 수사하는 검사 장윤석. 수사만 하면 큰 길로 가는데 장인이라고 못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장윤석은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장윤석은 강철우에게 박태용과 박삼수(정우성)가 승운공고의 취업률 조작과 학생 사망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철우는 "학교 문제는 장검사가 책임져라"라고 이야기했다. 장윤석은 "아버지 대권을 위해 같이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장윤석은 박태용에게 "일하면서 죽는 사람도 있다. 오늘도 누군가는 퇴근을 못한다"라며 "좋게 처리해봤자 산재 피해자 중 한 명이다"라고 말했다. 박태용은 "퇴근하지 못하는 애들 퇴근시켜주려고 하는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장윤석은 "정권이 바뀌어도 학교는 안 바뀐다 학교 바꾸는 게 더 어렵다"라고 말했다. 박태용은 "진짜 검사가 돼달라는 말이 그렇게 힘든 부탁이냐. 사람이 낭만이 없으면 야망이라도 품어야 멋있지 않냐"라며 "내가 강철우 잡겠다. 고졸 국선변호사가 열정이 꿈틀거린다"라고 말했다. 

박태용은 장윤석에게 "우리 종로에서 제대로 붙어야 한다. 배짱도 뭐도 없는 검사. 내가 잡아야지"라며 "왜 벌써부터 쫄고 있나. 아직 시작도 안했다"라고 선전포고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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