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결국 파이널 간다"..침묵왕 어빙, 도발적인 게시글로 논란

김호중 2021. 1. 24.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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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는 '그 무대'에 오를 것이다. 최고 중의 최고끼리 만나는 그 무대."

 개인 SNS에 장문의 글을 남긴 어빙은 "결국 우리는 '그 무대'에 오를 것이다. '최고 중의 최고'들이 만나는, 그 무대 말이다"라고 얘기, 파이널 진출을 암시했다.

의문의 결장에 대한 조금의 해명도 내놓지 않았고 침묵했던 어빙은 본인의 복귀와 함께 팀이 2연패에 빠지자 "결국 우리의 위대함에 대해 얘기할 것"이라고 어느 때보다 활발히 얘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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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결국 우리는 ‘그 무대’에 오를 것이다. 최고 중의 최고끼리 만나는 그 무대.”

카이리 어빙이 또 입을 열었다. 최근 잘 나가던 브루클린 네츠는 어빙이 ‘개인 사정’에서 복귀하자마자 2연패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브루클린은 케빈 듀란트, 제임스 하든, 어빙으로 구성된 초호화 빅3를 구성하면서 모든 화제의 중심에 서있다. 이 가운데, 어빙의 복귀와 함께 경기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며 패배가 이어졌다. 

어빙은 본인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는 모양이다.

 

개인 SNS에 장문의 글을 남긴 어빙은 “결국 우리는 ‘그 무대’에 오를 것이다. ‘최고 중의 최고’들이 만나는, 그 무대 말이다”라고 얘기, 파이널 진출을 암시했다.

곧이어, “그 무대에서는 할 수 있는 사람들은 (경기를) 하고, (경기를) 할 수 없는 사람들은 무대에 대한 얘기를 하게 된다”라며 “우리를 지지하고 있다면, 좋다. 계속 가자. 하지만, 만약 우리를 지지하지 않는다면, 결국 너희들도 우리의 위대함에 대해 얘기하고 싶어하는 거 잘 알지 않냐!”라고 얘기했다.

 

매우 도발적인 어빙의 SNS 포스팅은 현지에서도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어빙은 올 시즌 ‘개인적인 사유’로 7경기를 무단으로 결장했다. 그 과정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대형 파티에 참석, 코로나19 방역지침도 위반했다.

의문의 결장에 대한 조금의 해명도 내놓지 않았고 침묵했던 어빙은 본인의 복귀와 함께 팀이 2연패에 빠지자 “결국 우리의 위대함에 대해 얘기할 것”이라고 어느 때보다 활발히 얘기하고 있다. 

입을 열어야 할 때는 안 열고, 조용히 경기력으로 보여줘야 할 때는 상당히 요란스럽다. 최근 어빙이 보이고 있는 태도는 그 누구에게도 박수받기 힘들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lethbridg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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