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받고 지역 맛집 넣고..훈훈한 '상생 경영'!

김범환 2021. 1. 24.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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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민은 농사를 잘 지어도 내다 팔 곳이 걱정입니다.

그래서 농협에서 로컬 푸드 매장을 늘려가고 있는데요,

대형 백화점이 로컬 푸드 매장과 지역의 맛집을 유치해 상생 경영에 나섰습니다.

김범환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옛 도심에 있는 백화점입니다.

농협의 로컬 푸드 매장이 둥지를 틀었습니다.

대형 유통업체에 로컬 푸드 매장이 들어서기는 처음입니다.

[임정숙 / 광주광역시 금호동 : 현장까지 가지 않고 여기에서 살 수 있어서 너무 좋고 저희 가족이 친환경 농산물을 먹을 수 있어서 건강도 챙길 수 있고 그래서 백화점에 왔지만, 이렇게 들어온 입점에 대해 굉장히 환영하고 좋습니다.]

광주의 대표적인 팥죽 가게도 10여 년 만에 새롭게 단장한 백화점 푸드 코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광주 첫 브런치 카페, 중국 음식점 등 지역의 여러 맛집이 입점했습니다.

[홍경민 / 팥죽 가게 대표 : 지역 업체들을 몇 군데 선정해서 홍보도 하고 그런다고 해서 저는 21년 정도 됐는데 팥죽에 조금 자부심을 갖고 그러고 싶어서 저도 흔쾌히 응해서 오게 된 거죠.]

철저한 방역을 위해 손 세정부터 건조까지 노 터치로 가능한 장치도 설치했습니다.

[이준호 / 백화점 수석 바이어 : 이런 것으로 저희가 지역 주민들한테 조금 더 경제적으로나 아니면 사회적으로 환원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고자 이런 리뉴얼을 단행하게 됐습니다.]

활발한 도심 재개발 등으로 인구 10만 명을 회복한 광주 동구,

대형 유통업체의 상생 경영과 발 디딜 틈이 없었던 충장로 활성화 사업으로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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