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호아킨 1골 1도움 폭발' 베티스, 소시에다드와 2-2 무승부

맹활약을 펼친 레알 베티스 윙어 호아킨 산체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후반 31분 교체 투입된 호아킨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구했다.

레알 베티스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스크지방 기푸스코아주의 산 세바스티안에 위치한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소시에다드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9분 포르투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메리노가 이를 잡아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로블레스에게 안겼다.

베티스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6분 라이네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페키르에게 패스했다. 페키르가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레미로가 방어했다. 

소시에다드가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35분 메리노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반대편으로 패스를 내줬다. 구리디가 쇄도하며 슈팅했지만 골키퍼 로블레스가 쳐 냈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소시에다드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2분 구리디가 상대 박스 중앙에서 이사크에게 패스를 내줬다. 이사크가 슈팅한 공이 골키퍼 로블레스를 맞고 들어갔다. 

소시에다드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11분 이사크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오야르사발이 1대1 상황에서 칩샷으로 득점했다. 

베티스의 만회골이 나왔다. 후반 39분 호아킨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카날레스가 이를 헤더로 밀어 넣었다. 

베티스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6분 테요가 왼쪽 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호아킨이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고 몬레알을 맞고 굴절된 공이 골라인을 넘었다. 이에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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