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20R] '아자르 1골 1어시스트' 레알, 알라베스에 4-1 승리

에덴 아자르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에덴 아자르가 오랜만에 펄펄 날았다. 팀도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스크지방 기푸스코아주의 비토리아에 위치한 멘디소로사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레알은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알라베스는 리그 5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알라베스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분 리오하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호셀루가 헤더를 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날아갔다. 

레알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4분 레알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크로스가 올려준 공을 카시미루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레알의 추가골이 나왔다. 전반 40분 바스케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를 했다. 아자르가 뒷발로 돌려놓은 공이 상대 아크 서클의 벤제마에게 갔다. 벤제마가 슈팅했고 득점이 됐다. 

레알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45분 크로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공을 보냈다. 아자르가 이를 잡아 슈팅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이에 전반이 3-0 레알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알라베스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7분 멘데스가 왼쪽 측면으로 패스를 했다. 사인스가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쿠르투아가 방어했다. 

알라베스의 만회골이 나왔다. 후반 13분 알라베스가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페레스가 올려준 공을 호셀루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레알이 쐐기골을 뽑아냈다. 후반 24분 모드리치가 자신의 진영 중앙에서 상대 진영 왼쪽으로 롱패스를 했다. 벤제마가 이를 잡은 뒤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에 경기는 4-1 레알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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