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 아자르 1골 1도움..지단 감독 믿음 저버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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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49) 감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으로 벤치를 지키지 못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가 원정에서 대승을 거두고 최근 부진에서 벗어났다.
레알은 23일(현지시간) 비토리아의 멘디소로사 경기장에서 열린 알라베스와의 2020~2021 스페인 라리가 19라운드 원정에서 카세미루(전반 15분)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카림 벤제마(전반 41분, 후반 25분), 에덴 아자르(전반 추가시간 1분)의 골이 터지며 4-1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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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23일(현지시간) 비토리아의 멘디소로사 경기장에서 열린 알라베스와의 2020~2021 스페인 라리가 19라운드 원정에서 카세미루(전반 15분)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카림 벤제마(전반 41분, 후반 25분), 에덴 아자르(전반 추가시간 1분)의 골이 터지며 4-1 대승을 거뒀다. 지난 20일 3부 리그의 알코야노와의 코파 델 레이 32강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혈전 끝에 1-2로 졌던 레알은 패배의 충격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다.
레알은 12승4무3패 승점 40을 기록해, 2경기를 덜 치른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4승2무1패 승점 44)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히며 2위를 지켰다.
레알은 전반 15분 토니 크루스의 크로스를 카세미루가 헤딩골로 연결시키며 승리의 물꼬를 트게 했고, 전반 41분 아자르의 도움을 받은 벤제마가 오른발슛으로 골문을 가르며 기세를 올렸다. 전반 추가시간 1분에는 토니 크루스의 스루패스를 받은 아자르가 페널티박스에서 왼발슛으로 골을 넣으며 3-0으로 앞서나갔다.
이번 시즌에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아자르로서는 이번 시즌 라리가 2번째골이었다. 1도움까지 기록한 맹활약이었다. 아자르는 후반 18분 비니시우스 주니어와 교체됐다.
레알은 후반 14분 오셀루에게 골을 내줬지만 후반 25분 모드리치의 어시스트로 벤제마가 다시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레알은 공점유율에서는 61%로 앞섰으나, 슈팅수에서는 10-15로 열세를 보였다. 그러나 유효슈팅은 7-4로 많았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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