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코나' 또 화재..고속도로에 내렸다가 참변

한동오 2021. 1. 2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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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잇단 화재로 지난해 리콜 조치가 내려진 현대차의 전기차 코나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택시를 타고 가다가 고속도로에 내린 20대 남성이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한동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전기차 충전소에서 충전 중이던 차량에서 뿌연 연기가 새어 나옵니다.

소방대원들은 차 문을 모두 열어놓고 불이 꺼지길 기다립니다.

충전 중이던 현대차의 전기차 코나에서 불이 난 겁니다.

전기차 배터리 특성상 일반 소화제로는 불을 끌 수 없어 소방대원들은 최소한의 안전조치를 하고 4시간 뒤에야 철수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고 소방서 추산 1,500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나는 잇따른 화재로 2만 5천여 대가 리콜 조치됐고, 차주들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경남 창원의 타이어 정비센터 외벽이 시꺼멓게 탔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6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부산 기장에서는 50대 택시기사가 몰던 개인택시가 운행 도중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와 동승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택시기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 나들목 인근에서는 택시에 탑승한 20대가 고속도로에서 내려 걸어가다가 뒤따라오던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술에 취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며, 택시운전사와 사고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한동오[hdo8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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