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국인 투자기업 19%만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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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투자기업 10곳 가운데 2곳만이 채용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코트라가 지난해 8∼10월 외국인투자기업 2천5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채용을 완료 또는 진행 중이거나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은 모두 464곳으로 18.6%에 그쳤습니다.
외국인투자기업은 올해 채용 계획에 대해서는 94.4%, 내년은 96.8%가 미정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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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투자기업 10곳 가운데 2곳만이 채용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코트라가 지난해 8∼10월 외국인투자기업 2천5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채용을 완료 또는 진행 중이거나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은 모두 464곳으로 18.6%에 그쳤습니다.
채용을 완료한 기업이 218곳으로 전체의 8.7%였고, 채용을 진행 중인 기업이 60곳, 2.4%, 계획은 있으나 아직 채용을 진행하지 않은 기업이 186곳, 7.4%로 조사됐습니다.
채용 계획이 없는 기업은 모두 2천36곳으로 전체의 81.4%였는데, 그 이유로는 시장 성장 잠재력 쇠퇴·감소 때문이라는 응답이 79%, 한국 내 경영 성과 악화가 54.1%,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상황 불투명성 38.2%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외국인투자기업은 올해 채용 계획에 대해서는 94.4%, 내년은 96.8%가 미정이라고 답했습니다.
보고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경기 악화와 전망 불투명으로 채용 시장이 위축된 데다 올해 이후를 예측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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