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어선 침몰..실종선원 3명 못찾아

김정훈 기자 입력 2021. 1. 2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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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통영해양경찰이 23일 오후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남동쪽 1.11㎞ (0.6해리) 해상에서 침몰한 339t급 대형선망 A호의 실종자에 대해 야간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경남 거제시 갈곶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339t급 대형 선망 어선 127대양호 실종 선원 3명을 찾기 위해 관계 당국이 밤샘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24일 수색 범위를 사고 지점 20㎞ 반경으로 넓히고 경비정 21척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육상에서는 소방 인력 5명을 포함한 17명이 주변 해안을 수색했다.

대양호는 전날 오후 3시 45분쯤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남동쪽 1.1㎞ 해상에서 침수 후 침몰해 승선원 10명 중 7명이 구조되고 선장 등 3명이 실종됐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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