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작사 이혼작곡' 박주미, 싱크로율 100% 사피영 완벽 변신

유수경 2021. 1. 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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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주미가 새롭게 돌아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주미는 일과 가정에 최선을 다하는 인물이자 능력 있는 라디오 메인 PD인 사피영 역으로 분해 연기 변신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선 사피영(박주미)과 부혜령(이가령), 이시은(전수경)이 불륜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주미가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통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또 사피영이란 인물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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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제공

배우 박주미가 새롭게 돌아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TV CHOSUN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와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박주미는 일과 가정에 최선을 다하는 인물이자 능력 있는 라디오 메인 PD인 사피영 역으로 분해 연기 변신에 나섰다. 극 중 사피영은 완벽한 가정과 커리어를 위해 그 어떤 것도 놓치지 않고 열과 성을 다하는 인물이다.

이날 방송에선 사피영(박주미)과 부혜령(이가령), 이시은(전수경)이 불륜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이 진행하는 라디오 공개방송에 한 여성이 난입했고 막내 작가가 자신의 남편과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며 분노했다.

방송 이후 세 사람은 카페에 모여 대화를 나눴고 부혜령은 "우린 누구 편을 들어야 하냐. 우리 상황은 그 여자편 드는 게 맞지 않나. 나 같으면 바로 도장 찍겠다. 어떻게 데리고 사냐. 예전에는 여자들 생활력이 없었으니 참고 산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사피영은 "남자가 한눈팔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난 노력으로 웬만큼 가능하다고 본다. 사랑받으려면 사랑받게 행동해야 한다. 남자만 책임과 의무 있냐"고 응수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박주미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앞서 그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통해 안방극장에 감동과 힐링을 선사한 바 있다. 아이들과의 어긋난 관계에서 터져 나오는 감정을 애달픈 눈빛과 오열로 그려낸 것은 물론 그 안에서 점차 성장을 이루는 캐릭터를 완성시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또한 데뷔 이래 첫 악역 연기를 선보였던 '옥중화'에선 그간 보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로 안방극장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어떤 행동도 불사하지 않는 캐릭터의 특성을 십분 살린 박주미의 연기가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그뿐만 아니라 드라마 '사랑을 믿어요' '신사의 품격' '이리와 안아줘', 영화 '파괴된 사나이' '덕혜옹주' '출국'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왔다.

박주미가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통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또 사피영이란 인물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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