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 지연..각국 반발

조수현 2021. 1. 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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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 초기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각국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한 유럽연합 관계자는 1분기 공급량이 예상보다 60% 정도 줄어든 3천100만 회분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루돌프 안쇼버 보건장관도 백신 공급 차질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고 반발했고, 폴란드 당국은 역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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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 초기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각국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대변인은 현지 시각 22일 백신의 초기 공급 물량이 예상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유럽연합 관계자는 1분기 공급량이 예상보다 60% 정도 줄어든 3천100만 회분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백신 접종 계획은 EU 집행위원회와 제약업체 간의 계약에 근거해 만들어졌다"며 "심각한 계약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루돌프 안쇼버 보건장관도 백신 공급 차질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고 반발했고, 폴란드 당국은 역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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