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확진' 레알 마드리드, 알라베스 꺾고 위기 탈출

김평호 2021. 1. 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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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 감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초비상이 걸린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사령탑이 없는 가운데 원정서 대승을 거두고 위기서 벗어났다.

레알은 24일(한국시각) 스페인 비토리아의 멘디소로트사에서 열린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서 4-1 대승을 거뒀다.

레알은 경기를 앞두고 지단 감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또 다른 위기에 직면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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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20라운드 원정서 4-1 대승
벤제마, 아자르 맹활약 펼쳐
아자르가 득점에 성공한 뒤 아센시오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 뉴시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초비상이 걸린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사령탑이 없는 가운데 원정서 대승을 거두고 위기서 벗어났다.


레알은 24일(한국시각) 스페인 비토리아의 멘디소로트사에서 열린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서 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위 레알은 승점 40을 기록하며 2경기를 덜 치른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4)와 격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주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멀티골로 활약했고, 레알 이적 이후 이름값을 하지 못했던 에당 아자르가 모처럼 1골 1도움으로 제 몫을 다했다.


레알은 경기를 앞두고 지단 감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또 다른 위기에 직면하는 듯 했다.


특히 지난 20일 열린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32강에서는 10명이 뛴 3부 리그 알코야노에 1-2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분위기가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지난 감독이 없는 경기서 대승을 거두면서 급한 불은 껐다. 무엇보다 올 시즌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실망감을 안겨줬던 아자르가 속죄포를 터뜨리며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데일리안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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