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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존 PBA 첫 무실세트 전승 우승..이미래 또 'LPBA 퀸'으로

김용일 입력 2021. 01. 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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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출신 하비에르 팔라존이 프로당구 PBA 역사상 최초로 무실세트 우승을 차지했다.

팔라존은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0~2021시즌 4차 대회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강민구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0(15-6 15-10 15-11 15-9)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

전날 열린 여자부 LPBA 결승에서는 이미래가 박수아를 세트스코어 3-1(11-3 10-11 11-1 11-8)로 누르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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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팔라존이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끝난 2020~2021시즌 프로당구 PBA 4차 대회에서 우승을 확정하며 기뻐하고 있다. 제공 | 프로당구협회(PBA)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스페인 출신 하비에르 팔라존이 프로당구 PBA 역사상 최초로 무실세트 우승을 차지했다.

팔라존은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0~2021시즌 4차 대회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강민구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0(15-6 15-10 15-11 15-9)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 에버리지 3.75로 4이닝 만에 1세트를 따낸 그는 2~3세트 역시 에버리지 2.5의 고감도 샷을 앞세워 강민구를 눌렀다. 결국 4세트까지 평균 에버지리 2.857을 기록하고 평균 5이닝 만에 세트를 따내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정상에 섰다.

특히 팔라존은 PBA 역사상 최초로 32강부터 결승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전승을 해냈다.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을 제치고 결승에 오른 강민구도 패배 이후 팔라존을 향해 “지금까지 본 경기 중 가장 완벽했다”며 찬사를 보냈다.

세계캐롬연맹(UMB)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통산 3회 우승(2005 2008 2009)을 차지한 그는 시니어 데뷔 이후에도 지난 2019년 블랑켄베르크 월드컵 정상을 차지했다. PBA 출범 이후 한국으로 날아온 그는 지난 시즌 7개 대회에 출전했다. 그러나 무려 여섯 번이나 서바이벌전(128강·64강)에서 탈락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번에 ‘퍼펙트 우승’을 차지하면서 마침내 제 가치를 뽐냈다. 우승 상금 1억 원을 품은 그는 “애초 다른 직업을 두고 당구를 병행했다. ‘당구로 할 수 있다’며 최근 당구에만 전념하게 해준 아내에게 감사하다. 지난해 아빠가 됐다. 올해 또 한 명의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다. 가족 생각에 더 간절히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PBA 결승 무대에만 세 번 진출한 강민구는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준우승 상금 3400만 원을 받은 그는 이번 대회 32강에서 에버리지 3.462를 기록하며 웰뱅톱랭킹 톱 에버리지의 수상자로 선정돼 상금 400만 원을 추가로 받았다.

이미래(왼쪽)가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끝난 2020~2021시즌 프로당구 LPBA 4차 대회에서 우승을 한 뒤 기종표 크라운해태 단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 프로당구협회(PBA)

전날 열린 여자부 LPBA 결승에서는 이미래가 박수아를 세트스코어 3-1(11-3 10-11 11-1 11-8)로 누르고 우승했다. 직전 3차 대회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그는 임정숙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과 더불어 통산 세 번째 챔피언에 올랐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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