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도 백신 공급 감축..이탈리아 또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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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정부가 코로나19 예방 백신 공급 지연 사태와 관련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를 상대로도 법적 대응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주세페 콘테 총리는 23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측이 백신 공급량 감축을 통보했다"면서, "이는 심각한 계약 위반이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자 모든 법적 수단을 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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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정부가 코로나19 예방 백신 공급 지연 사태와 관련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를 상대로도 법적 대응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주세페 콘테 총리는 23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측이 백신 공급량 감축을 통보했다”면서, “이는 심각한 계약 위반이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자 모든 법적 수단을 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유럽연합(EU)의 일괄 계약을 통해 올 1분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00만 도스(1회 접종분)를 공급받기로 돼 있었는데, 아스트라제네카 측이 백신 생산을 맡긴 인도 위탁업체의 공장 화재 등에 따른 생산 차질로 공급 가능 물량이 340만 도스로 60% 가량 줄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하준수 기자 (ha6666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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