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도 백신 공급 감축..이탈리아 또 "법적 대응"

하준수 2021. 1. 24. 0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 정부가 코로나19 예방 백신 공급 지연 사태와 관련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를 상대로도 법적 대응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주세페 콘테 총리는 23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측이 백신 공급량 감축을 통보했다"면서, "이는 심각한 계약 위반이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자 모든 법적 수단을 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가 코로나19 예방 백신 공급 지연 사태와 관련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를 상대로도 법적 대응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주세페 콘테 총리는 23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측이 백신 공급량 감축을 통보했다”면서, “이는 심각한 계약 위반이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자 모든 법적 수단을 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유럽연합(EU)의 일괄 계약을 통해 올 1분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00만 도스(1회 접종분)를 공급받기로 돼 있었는데, 아스트라제네카 측이 백신 생산을 맡긴 인도 위탁업체의 공장 화재 등에 따른 생산 차질로 공급 가능 물량이 340만 도스로 60% 가량 줄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하준수 기자 (ha6666js@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