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곳간지기 구박한다고 뭐가 되냐"..이재명 저격

변휘 기자 2021. 1. 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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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 대응책 관련 기획재정부를 압박하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곳간지기를 구박한다고 무엇이 되는 게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지난 23일 KBS 1TV 심야토론에서 '재정은 화수분이 아니다'라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발언에 이 지사와 정세균 국무총리가 비판적이란 지적에 이처럼 답하며 "독하게 얘기해야만 선명한 것이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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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코로나19 민생현장 릴레이 방문을 하고 있다. 2021.01.23. /사진제공=뉴시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 대응책 관련 기획재정부를 압박하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곳간지기를 구박한다고 무엇이 되는 게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지난 23일 KBS 1TV 심야토론에서 '재정은 화수분이 아니다'라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발언에 이 지사와 정세균 국무총리가 비판적이란 지적에 이처럼 답하며 "독하게 얘기해야만 선명한 것이냐"고 말했다.

이 지사는 정부의 영업제한 지침 관련 손실보상 제도화에 대해 "지금 단계에서는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은 틀림없다. 곳간은 언젠가 쓰기 위해 채우는 것"이라며 확장 재정 필요성에는 공감했다.

다만 "당정 간 얘기할 일이지, 언론 앞에서 비판하고 다니는 것이 온당하냐"면서 "하물며 같은 정부 내에서 좀 의아하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가 목소리 높여 온 재난지원금 전 국민 보편지원 문제에 대해서도 "언젠가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지금은 좀 빠른 것 같다. 연말에 위기가 또 올 수 있다고 방역 당국이 말하는데 (보편지원을 한다면) 그때까지 버틸 수 없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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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휘 기자 h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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