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신축 현장서 50대 추락사

김성현 기자 2021. 1. 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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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내부. /연합뉴스

‘광주형 일자리’ 완성차 공장인 ‘광주글로벌모터스’ 신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다.

24일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30분쯤 전남 함평군 월야면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건설현장에서 A(54) 씨가 추락했다.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이날 9m 높이 공장 천장에서 작업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글로벌모터스 공장 건설현장에서는 지난해 8월19일 60대 근로자가 고가 사다리차에 치여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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