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째 확진자 300~400명대..확산세 꺾였지만 '변수' 남아(종합)

함정선 2021. 1. 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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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만에 다시 300명대를 기록했다.

일주일째 300~400명대, 500명 이하 확진자 발생을 이어가며 주간 평균 확진자 수도 300명대로 줄어들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400명대에 진입하면 거리두기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1주일 후 종료되는 현재의 거리두기 완화 가능성도 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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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0시 기준 확진자 392명..국내 발생 369명
사망자 12명 늘어..치명률 1.80% 기록
주간 평균 확진자 365.2명, 거리두기 완화 가능성 커져
당국, 이동량 증가와 변이 이유로 '재확산' 위험 경고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만에 다시 300명대를 기록했다. 일주일째 300~400명대, 500명 이하 확진자 발생을 이어가며 주간 평균 확진자 수도 300명대로 줄어들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400명대에 진입하면 거리두기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1주일 후 종료되는 현재의 거리두기 완화 가능성도 커진 상황이다.

다만, 당국은 최근 이동량이 늘어나고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등에서 시작된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는 점 등을 들어 언제라도 확산세가 다시 커질 수 있다고 경계하고 있어 앞으로 1주일간 확진자 수가 조금 더 큰 폭으로 감소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9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6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7만5084명이다. 이날 기준 주간 평균 확진자도 365.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349명으로 늘어났으며 치명률은 1.80%까지 높아졌다. 위중증 환자는 15명이 감소해 282명을 기록했다.

이날 검사 건수는 3만7000여 건으로, 최근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며 검사 건수 자체가 감소한 데다 주말 영향까지 더해 검사 건수는 평소 대비 약 3만~4만건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지역 별로는 서울에서 12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100명대 확진자가 이어졌다. 경기에서는 99명의 확진자가 나와 확진자가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인천에서는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에서 19명이, 경남고 광주에서 각각 17명이 확진됐다. 충북에서는 12명이 확진됐고 소규모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세종과 강원, 대구에서도 각각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그 외 지역에서는 경북에서 7명, 전북 3명, 울산과 전남, 제주에서 각각 1명이 확진됐으며 대전에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 23명은 검역단계에서 9명이, 지역사회에서 14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이 12명, 외국인이 11명이다. 변이 바이러스 유행 국가에서 입국한 확진자는 없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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