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APAN 스타어워즈' 대상 영예 "손예진, 최고의 파트너" 언급

박미애 입력 2021. 1. 24. 09:54 수정 2021. 1. 24. 2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현빈이 '2020 APAN 스타 어워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빈은 23일 열린 '2020 APAN 스타 어워즈'에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대상을 받았다.

현빈은 이어 "리정혁에게 최고의 파트너인 윤세리, (손)예진씨에게도 고맙다"며 "예진씨가 잘 빚어낸 윤세리라는 캐릭터로 인해서 리정혁이 더 멋지게 숨 쉴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 드라마로 연인으로 발전한 손예진에게도 특별한 인사를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배우 현빈이 ‘2020 APAN 스타 어워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빈은 23일 열린 ‘2020 APAN 스타 어워즈’에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대상을 받았다.

현빈은 “2021년의 시작을 이렇게 큰 상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이 상에 대한 보답으로라도 올 한해를 더 멋지게 잘 꾸며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공부하고 고민해서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빈은 이어 “리정혁에게 최고의 파트너인 윤세리, (손)예진씨에게도 고맙다”며 “예진씨가 잘 빚어낸 윤세리라는 캐릭터로 인해서 리정혁이 더 멋지게 숨 쉴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 드라마로 연인으로 발전한 손예진에게도 특별한 인사를 전했다.

김승우의 단독 MC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현빈은 쟁쟁한 동료 선후배 배우(공효진, 김희애, 김혜수, 박서준 등)들과의 치열한 경합 끝에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열연을 펼쳤던 강하늘,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드라마 ‘앨리스’를 통해 다양한 세대를 소화하며 완숙된 연기를 선보인 김희선이 차지했다.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 에서 훈훈한 커플 연기를 선보였던 이상엽과 이민정이 연속극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통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서예지가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고,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통해 존재감을 과시했던 박해준이 남자 우수연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의 이상이와 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의 심이영이 연속극 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지난 한 해 동안 활발한 활동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배우 오정세 (‘스토브리그’,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영민 (‘사랑의 불시착, 부부의 세계), 김선영(‘사랑의 불시착’, ‘편의점 샛별이’)이 각각 남자 연기상과 여자 연기상을 수상했다. 또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신인상은 ‘18 어게인’의 이도현, ‘조선 로코-녹두전’의 장동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전미도의 신예배우들의 생애 첫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2020 APAN 스타 어워즈’ 초이스 올해의 드라마는 ‘웹툰의 히트와 함께 신선한 스토리 전개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게 돌아갔으며,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스포츠드라마를 탄탄하게 완성시킨 ‘스토브리그’의 신예작가 이신화 작가가 작가상을, 독보적인 연출로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든 ‘동백꽃 필 무렵’의 차영훈 감독이 연출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한국의 미래와 시작을 알리는 웹드라마 상은 콕TV ‘일진에게 찍혔을 때’가 수상했고, 오래동안 배우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KBS2TV 단편 ‘그렇게 살다’가 단편 드라마상을 받았으며 베스트 매니저상은 VAST엔터테인먼트의 강건택 대표가 수상했다.

100%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아이돌 챔프 인기상’은 ‘싸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동화같은 로맨스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던 김수현과 서예지에게 돌아갔다. ‘아이돌 챔프 OST상’은 ‘이태원 클라쓰’의 OST ‘sweet night’을 부른 방탄소년단 뷔가 차지했다.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 현빈과 분단 현실을 뛰어 넘어 사랑을 키운 연인을 연기하며 큰 인기를 모았던 손예진이 ‘KT Seezn 스타상’을 수상했다.

손성민 ‘2020 APAN 스타 어워즈’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계속 연기돼 아쉬웠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번 시상식을 온텐트 방송으로 부족하지만 대중들에게 보여줄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참여해준 시수상자들과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20년 한 해동안 끊임없이 노력해준 배우들과 그 뒤에서 묵묵히 일해준 대중문화예술기획업(매니저) 종사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2021년 새해에도 모두 빛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라고 말했다.

2020 APAN STAR AWARDS‘ 수상자(작) 명단

▲대상- 현빈(사랑의 불시착)

▲올해의 드라마상- ’이태원 클라쓰‘

▲남자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강하늘(동백꽃 필 무렵)

▲여자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김희선(앨리스)

▲남자 최우수연기상 연속극 부문- 이상엽(한 번 다녀왔습니다)

▲여자 최우수연기상 연속극 부문- 이민정(한 번 다녀왔습니다)

▲남자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박해준(부부의 세계)

▲여자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서예지(사이코지만 괜찮아)

▲남자 우수연기상 연속극 부문- 이상이(한 번 다녀왔습니다)

▲여자 우수연기상 연속극 부문- 심이영(찬란한 내 인생)

▲남자 연기상- 오정세(사이코지만 괜찮아, 스토브리그), 김영민(부부의 세계, 사랑의 불시착)

▲여자 연기상- 김선영(사랑의 불시착, 편의점 샛별이)

▲남자 인기상- 김수현(사이코지만 괜찮아)

▲여자 인기상- 서예지(사이코지만 괜찮아)

▲OST 인기상- 방탄소년단 뷔(이태원 클라쓰)

▲KT Seezn 스타상- 손예진(사랑의 불시착)

▲남자 신인상- 장동윤(조선로코-녹두전), 이도현(18어게인)

▲여자 신인상- 전미도(슬기로운 의사생활)

▲웹 드라마상- 콕TV 일진에게 찍혔을 때2

▲단편 드라마상- ’그렇게 살다‘

▲베스트 매니저상- VAST엔터테인먼트 대표 강건택

▲작가상- 이신화 작가(스토브리그)

▲연출상- 차영훈 PD(동백꽃 필 무렵)

박미애 (oriald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