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세종기지서 175km 떨어진 해상서 6.9 지진..해안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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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사우스셰틀랜드 제도 인근 바다에서 23일 오후 8시 36분(현지시간)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사우스셰틀랜드 제도의 킹조지섬과 엘리펀트섬 사이의 바다로, 킹조지섬 서쪽에 있는 남극 세종과학기지에서 직선으로 175㎞가량 떨어진 곳입니다.
남극 지진 직후 오후 9시 7분엔 칠레 중부에서도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해 수도 산티아고 등에서 진동이 감지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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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사우스셰틀랜드 제도 인근 바다에서 23일 오후 8시 36분(현지시간)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사우스셰틀랜드 제도의 킹조지섬과 엘리펀트섬 사이의 바다로, 킹조지섬 서쪽에 있는 남극 세종과학기지에서 직선으로 175㎞가량 떨어진 곳입니다.
진원의 깊이는 9.6㎞ 입니다.
사우스셰틀랜드 제도엔 세종기지 외에 칠레, 아르헨티나 등 여러 국가의 남극 기지가 모여있으며, 아직까지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칠레 재난당국은 혹시 모를 쓰나미에 대비해 남극 해안에 대피령을 내렸다습니다.
사우스셰틀랜드 인근에서는 지난해에도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랐다습니다.
남극 지진 직후 오후 9시 7분엔 칠레 중부에서도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해 수도 산티아고 등에서 진동이 감지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하준수 기자 (ha6666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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