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취약어르신 맞춤돌봄서비스 확대 시행

노재현 입력 2021. 1. 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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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일상생활의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에 전년보다 52억 증가한 612억원을 투입해 확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어르신의 개인별 욕구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도내 58개소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의 전담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도 지난해 3000여 명에서 올해 300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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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올해 취약어르신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을 확대 시행한다.(사진=경북도 제공)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일상생활의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에 전년보다 52억 증가한 612억원을 투입해 확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어르신의 개인별 욕구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사중복사업대상자를 제외한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이면서 신체기능 및 정신적 기능에 어려움이 있거나 독거·고령 부부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선정조사를 거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는 지난해 4만6000여 명보다 3000여 명 많은 저소득 취약 어르신 4만9000여 명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내 58개소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의 전담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도 지난해 3000여 명에서 올해 300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생활지원사의 급여도 월113만7000원(주 5일/일 5시간 근무)으로 작년보다 1.5% 인상된다.

돌봄제공시간은 일반돌봄군의 경우 월 16시간 미만, 신체기능 제한으로 생활에 어려움이 많은 중점돌봄군은 월 16시간 이상 40시간 미만이다.  

지원은 직접서비스와 연계서비스, 고립․우울형 어르신에게 제공하는 특화서비스가 있다.

직접서비스는 생활지원사 및 수행인력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상의 위험요소 점검, 외출동행 및 식사·청소관리와 같은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연계서비스는 주거환경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해 식료품 및 식사배달, 건강검진, 의료보조기기, 영양제 등이 제공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어르신은 본인 또는 가족 등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전화, 팩스 등으로 연중 수시 신청이 가능하다.

박세은 어르신복지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가족 및 이웃의 만남이 제한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소외감과 우울감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를 해소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맞춤돌봄사업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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