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보궐선거' 민주당 후보, 숨고르기..국민의힘, 후보 면접

김주영 2021. 1. 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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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박영선·우상호 서울시장 예비후보 숨고르기
선거 전략 가다듬기·향후 선거 운동 일정 조율
국민의힘, 오늘 시민특별검증위원회 회의 진행
후보 자격 검토..나경원·오세훈 등 면접 진행

[앵커]

오는 4월 7일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예비후보들이 정해지면서 점차 선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휴일을 맞아 선거 전략을 가다듬고 있고, 국민의힘은 시민특별검증위원회 회의를 열어 예비후보들에 대한 면접을 진행합니다.

한편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주영 기자!

이제 4월 보궐선거가 70여 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여야 분위기 어떤지 전해주시죠.

[기자]

여야 모두 예비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조금씩 선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어제 첫 동반 공식 일정을 치른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 우상호 서울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오늘 숨고르기에 들어갑니다.

캠프 관계자들과 함께 선거 전략을 가다듬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직 공식 출마선언을 하지 않은 박 예비후보는 오늘 출마선언 날짜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시민특별검증위원회 회의를 엽니다.

서울시장 예비후보 14명, 부산시장 예비후보 9명의 후보 자격을 검토하는 건데요.

후보들이 제출한 서류와 시민 의견을 검토하는 동시에 나경원, 오세훈 서울시장 예비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면접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후보검증 위원회는 내일까지 면접을 진행한 뒤 모레 예비 경선 진출자를 서울과 부산 각각 4명씩 정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또 하나의 관심사죠.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내일로 다가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후임으로 지명된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내일 진행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명 이후 야권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었는데요.

선산 임야의 재산신고 누락 문제, 종합소득체 체납 의혹, 배우자 소유 부동산 처분 관련 의혹이 대표적입니다.

또 패스트트랙 사건으로 기소된 상태인데다 개인적인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한 것이 있어 법무부 장관으로서 이해충돌에 해당되지 않느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일단 박 후보자의 소명 자료를 통해 대부분의 의혹들이 해소됐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제기된 의혹들이 문제가 많다며 내일 인사청문회를 벼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은 자체적인 장외 국민청문회도 진행합니다.

박범계 후보자는 참석하지 않지만 박 후보자의 의혹과 관련된 사시존치 모임 대표 이종배 씨, 김소연 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등을 불러 의혹들을 검증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주영[kimjy081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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