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명 확진' 인천 계양구 요양병원서 또..3명째 사망

박준철 기자 입력 2021. 1. 24. 10:37 수정 2021. 1. 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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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 나왔다. 집단 감염이 발생해 입주민 2300여명을 전수 검사한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서도 주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명이라고 밝혔다. 집단감염 관련 1명, 확진자의 접촉자 9명, 해외유입 1명, 감염경로 불분명 1명 등이다.

집단감염 관련은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서 확진자와 접촉, 지난 10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던 입주민 1명이 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연수구 아파트 관련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도 1명 늘었다. 계양구 요양병원에서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전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환자 1명이 숨졌다. 지난달 말부터 집단감염이 발생한 계양구 요양병원에서는 모두 7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환자 1명이 추가로 숨져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인천지역 전체 누적 사망자는 46명이다.

인천지역 8곳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는 이날까지 10만7835명을 검사해 ‘숨은 감염자’ 284명을 찾아냈다. 인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3673명이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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