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지원 사업 개시..1만 세대 규모

노재현 2021. 1. 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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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올해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미세먼지 배출 저감 효과가 큰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도시가스)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1만대며, 일반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설치할 경우 20만원, 저소득층은 지난해 보다 10만원 오른 60만원이다.

경북도 조광래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친환경 보일러를 사용하면 난방비와 미세먼지,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면서 "이번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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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올해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미세먼지 배출 저감 효과가 큰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도시가스)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친환경 보일러는 질소산화물(NOx) 배출농도가 20ppm 이하, 에너지 소비효율 92% 이상 기준 등을 충족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일반 보일러에 비해 초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이 8분의 1 수준(173→20ppm)이며, 열효율이 높아 연간 약 13만 원의 연료비 절감효과가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1만대며, 일반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설치할 경우 20만원, 저소득층은 지난해 보다 10만원 오른 60만원이다. 

보조금 신청은 시군별 사업시행 공고(1~2월 예정) 후 구매자가 직접 하거나, 보일러 설치 업체를 통해 하면 된다. 

또 친환경 보일러는 보일러실의 구조나 도시가스(LNG) 공급 여부에 따라 설치가 제한될 수 있어 사전에 설치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예산 상황에 따라 지원사업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한편, 지난해 4월부터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된 포항시, 경주시, 구미시, 영천시, 경산시, 칠곡군 등 6개 시군에서는 가정용 보일러를 교체하거나 신규 설치할 경우 친환경 보일러 설치가 의무화 됐다. 

경북도 조광래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친환경 보일러를 사용하면 난방비와 미세먼지,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면서 “이번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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