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찾는 박영선 "권양숙 여사님, 숨소리까지 진솔"

김형원 기자 2021. 1. 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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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오후 대전시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1.20./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주말인 24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방문한다. 박 전 장관은 노 전 대통령 묘소가 있는 봉하마을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쟁에 뛰어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어제는 시민께, 당원 여러분께 장관 잘 마치고 돌아왔다고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님과 아버님게 인사 드리러 간다”고 썼다.

그러면서 자신이 MBC 기자시절이던 2002년 권양숙 여사와 인터뷰했던 일화도 언급했다. 박 전 장관은 “권 여사님을 인터뷰하던 기억이 새롭다”면서 " 그때 숨소리까지도 진솔하고 절박했던 권여사님. 그 진솔함, 절박함이 승리의 이유라고 느꼈다”고 했다. 이어 “남편이 적어도 못나게 살지는 않을거라던 마지막 말씀이 지금도 제 마음을 울린다”고 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면서 “대한민국은 문재인 보유국”이라면서 “벌써 대통령님과 국무회의에서 정책을 논하던 시간이 그립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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