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동 흉기난동 살해 사건, 중국동포 용의자 2명 검거..구속영장 신청

정상호 2021. 1. 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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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흉기로 남녀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2명을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50대 중국 동포 A씨와 B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 22일 오후 8시10분께 대림동의 한 골목에서 중국동포로 파악되는 50대 남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추적해 용의자 2명을 검거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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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경찰이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흉기로 남녀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2명을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50대 중국 동포 A씨와 B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 22일 오후 8시10분께 대림동의 한 골목에서 중국동포로 파악되는 50대 남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건은 몸싸움 도중 벌어진 것으로, 숨진 남성과 다툼 과정에서 흉기가 사용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추적해 용의자 2명을 검거한 것으로 파악된다. A씨의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B씨는 살해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됐으며, 주범격인 A씨는 범행 후 곧바로 도주했지만 하루 만인 23일 오후 2시50분께 구로동에 위치한 지인의 자택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조사를 이어가면서 피해자들과의 관계, 자세한 사건 경위, 동기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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