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 나와..해외·수도권 입도자

강정훈 입력 2021. 1. 24. 11:44 수정 2021. 1. 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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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3일) 하루 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나왔습니다.

제주도는 신규 확진자 2명 중 1명은 미국 방문 이력이 있는 해외 입국자로 어제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1명은 지난 5일 가족과 함께 서울에서 제주에 온 뒤 10일과 13일 수도권에서 온 또 다른 가족과 만났고, 18일부터 몸살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는데, 제주도는 가족 외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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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3일) 하루 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나왔습니다.

제주도는 신규 확진자 2명 중 1명은 미국 방문 이력이 있는 해외 입국자로 어제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1명은 지난 5일 가족과 함께 서울에서 제주에 온 뒤 10일과 13일 수도권에서 온 또 다른 가족과 만났고, 18일부터 몸살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는데, 제주도는 가족 외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518명으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30명입니다.

한편, 제주도는 집단시설 근무자인 산후조리원 종사자 108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검사는 고위험시설(요양병원·정신병원·요양시설·정신요양시설·장애인시설) 종사자와 제주교도소 직원 등에 이어 추진되는 선제적 방역 조치의 일환이라고 제주도는 밝혔습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3차 대유행의 고비는 넘겼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요양병원·시설·교회·구치소 등 집단시설에서의 전파가 여전하고 산발적 일상 감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산후조리원에는 면역력 취약 계층이 거주하고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검사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제주지역 산모와 신생아들의 안전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제주지역에는 산후조리원 8곳(제주시 6곳, 서귀포시 2곳)이 있으며, 오늘(24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 산후조리원 종사자는 총 108명으로, 산후조리원에 입소 중인 산모는 111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강정훈 기자 (dagaj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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