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초대 검사 23명 공개모집..다음달 2~4일 원서접수

하상렬 입력 2021. 1. 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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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초대 검사 23명을 공개 모집한다.

공수처는 24일 "공수처에서 근무할 검사를 임용하고자 하니 많은 지원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용되는 공수처 검사는 부장검사 4명과 평검사 19명 등 총 23명이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2∼4일로 3일간이며 공수처 홈페이지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에서 공고문을 볼 수 있고, 원서접수는 인터넷 원서접수 전문사이트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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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검사 4명·평검사 19명..3년 임기·3회 연임 가능
김진욱 "사명감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참여 필요"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초대 검사 23명을 공개 모집한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은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초대 처장이 지난 21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공수처는 24일 “공수처에서 근무할 검사를 임용하고자 하니 많은 지원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용되는 공수처 검사는 부장검사 4명과 평검사 19명 등 총 23명이다. 부장검사는 변호사 자격 12년 이상, 평검사는 변호사 자격 7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고 3년 임기로 3회 연임이 가능하다.

공수처는 형사법과 금융·증권 등 특정 분야의 국내·외 박사학위 취득자와 공인회계사·세무사·외국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할 계획이다.

임용은 공고 및 원서접수, 서류전형, 면접시험, 공수처 인사위원회 추천, 대통령 임명 순으로 진행된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2∼4일로 3일간이며 공수처 홈페이지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에서 공고문을 볼 수 있고, 원서접수는 인터넷 원서접수 전문사이트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가능하다.

서류전형에서는 자격 요건 충족 여부를 심사한다. 이후 면접전형에서는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전문지식·응용능력 △창의력·의지력·발전 가능성 △의사 표현 정확성·논리성 △예의·품행·성실성 등을 평가한다.

면접 후 공수처 인사위가 대상을 확정해 대통령에게 추천한다. 그 후 최종 합격자는 대통령이 임명해 개별 통보한다. 인사위는 처장과 차장, 처장이 위촉한 외부 전문가 1명, 여야 추천 위원 각 2명 등 7명으로 구성된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고위공직자 비리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로 부패 없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선 뜻을 같이할 우수하고 사명감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상렬 (lowhig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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