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서 아열대 작목 한라봉 출하..레드향도 재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고령지역에서 아열대 작목인 한라봉이 출하됐다.
24일 경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고령 지역 농가 10곳에서 한라봉과 레드향을 시범재배 중이며 최근 한라봉이 출하되고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고령지역 한라봉과 레드향 재배를 바탕으로 아열대 과수의 경쟁력을 분석해 추후 시험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조량 풍부·수확시기도 삘라
경북 고령지역에서 아열대 작목인 한라봉이 출하됐다.
24일 경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고령 지역 농가 10곳에서 한라봉과 레드향을 시범재배 중이며 최근 한라봉이 출하되고 있다. 지역 내 한라봉과 레드향 재배 면적은 3.8㏊이다.
한라봉은 6개 농가에서 수확 중이며, 예상 출하량은 21t 정도다.
고령지역 한라봉은 일조량이 많아 수확시기도 빠른 편이어서 상품성 또한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전량 직거래로 판매될 계획으로, 농가소득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고령지역 한라봉과 레드향 재배를 바탕으로 아열대 과수의 경쟁력을 분석해 추후 시험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신용습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역에 적합한 유망 아열대 작목을 선발하고 재배 매뉴얼 등을 개발하겠다"며 "상품성 등 출하성적을 면밀히 분석하고 시범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백신 종주국의 역설' 프랑스인들은 왜 백신을 꺼릴까
- '흙수저 신화' 김동연, 여야 러브콜 왜 마다할까
- 허경영 향해 손가락질하면서 정책은 갖다 쓴다?
- 이낙연, 이재명에 "기재부 구박한다고 뭐가 해결되나"
- '사기 친 돈만 430억원'... 해외서 호화생활 50대 중형 선고
- 결혼할 때 남자가 집 해 오는 건 차별 맞다, 여성 차별
- 김종인 대신 안철수 편드는 이유, 단지 서울시장 선거 이기려고?
- '이용구 폭행 영상 묵살' 경찰관 대기발령... 진상조사 착수
- 주로 불륜 뒷조사? 실종사건도 척척 '한국판 셜록 홈스들'
- 넷플릭스가 한국에 스튜디오를 짓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