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 증가에 관련 피해구제 신청, 5년 간 7만 건 육박

정윤형 기자 2021. 1. 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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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거래가 매년 늘어나며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24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2016~2020년 접수된 온라인 거래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6만9천45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2016년 1만331건, 2017년 1만2천601건, 2018년 1만3천648건, 2019년 1만5천898건, 2020년 1만6천974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입니다. 

5년간 피해구제 신청 건을 유형별로 보면 계약불이행·계약해제·해지·위약금 등 계약 관련 피해가 63.6%(4만4천189건)로 가장 많았습니다. 품질·AS(애프터서비스) 관련이 5.1%(3천544건), 안전 관련이 3.6%(2천499건)이었습니다. 

특히 네이버, 11번가, 옥션, 위메프, 인터파크, 지마켓, 쿠팡, 카카오, 티몬 등 9개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 관련 분쟁이 전체 신청 건의 15.8%(1만947건)를 차지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 관련 분쟁 중 소비자가 피해 보상을 받은 비율은 58.6%(6천420건)에 그쳤고 40.8%(4천464건)는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플랫폼 운영 사업자들이 판매자와 소비자 간 중재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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