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주호영 '악선례' 발언 실망..의도적 트집 잡기"

입력 2021. 1. 24. 13:36 수정 2021. 1. 3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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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24일)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악선례'라고 언급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를 향해 "매우 실망스럽고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가덕신공항은) 선행 검토가 충분하기 때문에 가능한 절차를 단축하고 균형 발전의 관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려는 것인데 이를 모를 리 없는 주 원내대표가 악선례라 언급한 것은 의도적인 트집 잡기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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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24일)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악선례'라고 언급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를 향해 "매우 실망스럽고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오늘(24일) 브리핑에서 "부산 시민의 절실한 요청은 외면한 채 대구·경북의 일방적인 인식만을 반영하고 있는, 균형을 잃은 발언"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가덕신공항은) 선행 검토가 충분하기 때문에 가능한 절차를 단축하고 균형 발전의 관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려는 것인데 이를 모를 리 없는 주 원내대표가 악선례라 언급한 것은 의도적인 트집 잡기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소속 부산 국회의원들은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발의했다. 독단에서 벗어나시길 바란다"며 "끝까지 반대한다면, 찬성하는 여야 의원들과 함께 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그제(22일) "개별적으로 (국책 사업을) 처분하는 법을 만드는 게 가능한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치지 않고 사업을 하는 악선례를 남기는 게 아닌지에 대해 생각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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