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아스트라제네카 1분기 도입 계획 현재 변동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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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코로나19 백신의 공급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방역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1분기 도입 계획에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초기 공급 차질 현상과 관련해 국내 영향은 없느냐는 질의에 대한 답변자료를 통해 "한국은 SK가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분기부터 공급받을 예정이고, 현재까지 공급 계획에 변동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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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코로나19 백신의 공급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방역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1분기 도입 계획에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초기 공급 차질 현상과 관련해 국내 영향은 없느냐는 질의에 대한 답변자료를 통해 "한국은 SK가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분기부터 공급받을 예정이고, 현재까지 공급 계획에 변동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천만 명분의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앞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위탁생산 시설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는 물량을 2∼3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유럽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가 초기 백신 물량을 계약대로 공급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각국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1분기까지 유럽 27개국에 8천만회분의 백신을 공급하기로 했으나, 실제 공급량은 60%가량 줄어들 전망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을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에 맞게 조정해야 하는 데다 인도 생산시설 화재로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화이자도 벨기에 생산시설 확충 공사로 인해 3∼4주간은 유럽연합에 약속한 물량을 공급하지 못할 것이라고 통보한 바 있습니다.
이에 이탈리아가 화이자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를 상대로도 법적 대응 가능성을 경고하는 등 백신 공급 지연과 관련해 유럽 각국의 항의가 거센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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