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금광서 매몰된 광부 11명 2주 만에 극적 생환

하준수 2021. 1. 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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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광 폭발사고가 발생한 지 무려 2주 만에 광부 11명이 극적으로 구출됐습니다.

중국중앙TV는 오늘(24일), 산둥성 옌타이(煙台) 치샤(栖霞)시 금광에서 폭발 사고로 매몰된 광부들 가운데 11명의 생존자가 지상으로 생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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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광 폭발사고가 발생한 지 무려 2주 만에 광부 11명이 극적으로 구출됐습니다.

중국중앙TV는 오늘(24일), 산둥성 옌타이(煙台) 치샤(栖霞)시 금광에서 폭발 사고로 매몰된 광부들 가운데 11명의 생존자가 지상으로 생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늘 오전 매몰 지점에서 광부 1명이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된 뒤 오후에 10명이 추가로 구조됐습니다.

구출된 광부들은 매몰 노동자들을 구출하기 위해 만든 통로를 통해 나왔으며 건강이 극도로 쇠약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빙젠 구조팀장은 "이전까지는 구출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오늘(24일) 오전에 거대한 장애물이 갱도 바닥으로 떨어진 덕분에 구조 작업에 큰 진전이 있었다"면서 "구조팀은 갱도와 구출 통로가 연결되면서 광부들을 구조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0일 발생한 갱내 폭발로 지하 580m 아래에 22명이 매몰됐는데 이 가운데 12명의 위치가 확인됐으며, 나머지 10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하준수 기자 (ha6666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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