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보궐선거 與 숨 고르기..野 휴일 현장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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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모두 예비후보들이 정해지면서 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친 국민의힘은 오늘 서울과 부산시장 예비후보 자격을 검토하는 '시민특별검증위원회 회의'를 열었습니다.
후보들이 제출한 서류와 시민 의견을 검토하는 한편, 나경원·오세훈 등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을 상대로 면접도 함께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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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모두 예비후보들이 정해지면서 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다음주 경선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재보선 예비후보 등록을 받은 뒤 29일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심사, 면접 방법을 확정합니다.
우상호 의원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르면 오는 26일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우 의원은 휴일인 오늘 공식 일정 없이 캠프 관계자들과 전략을 가다듬고 있고, 박 전 장관은 경북 봉화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합니다.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친 국민의힘은 오늘 서울과 부산시장 예비후보 자격을 검토하는 '시민특별검증위원회 회의'를 열었습니다.
후보들이 제출한 서류와 시민 의견을 검토하는 한편, 나경원·오세훈 등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을 상대로 면접도 함께 진행합니다.
내일(25일)까지 면접을 마친 뒤, 모레 서울과 부산 각각 4명씩 예비경선 진출자를 정해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각각 휴일 현장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서울 홍대 거리를 찾아 청년 자영업자들의 고층을 듣고 지원책을 모색했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서울 노인회와 함께 간담회를 열고 노인 폭행 문제 대책 마련을 논의했습니다.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안철수 대표도 오늘 서울 구로동의 노후 아파트 단지를 찾아 공식 행보에 나섰습니다.
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3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 재건축 준비위원장 등 주민들을 만나고 현 정부의 과도한 재개발·재건축 규제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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