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도전' 이상범 감독 "전자랜드 활동량 제어 할 것"

김영훈 2021. 1. 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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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가 3연승에 도전한다.

 원주 DB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이상범 감독은 "전자랜드는 활동량이 많은 팀이다. 상대의 활동량을 축소시키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 같다. 활동량을 줄이지 못하면 어려운 경기를 할 것 같다"며 전자랜드를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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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가 3연승에 도전한다. 

원주 DB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DB는 최근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4개월 만에 연승을 달리고 있다. 최하위 탈출과 플레이오프 경쟁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연승을 더 이어가야 하기에 이날 전자랜드전이 중요하다.

이상범 감독은 “전자랜드는 활동량이 많은 팀이다. 상대의 활동량을 축소시키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 같다. 활동량을 줄이지 못하면 어려운 경기를 할 것 같다”며 전자랜드를 경계했다.

DB는 지난 경기 두경민의 재치 있는 버저비터로 승리했다. 하지만 두경민의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상태.

이상범 감독은 “조금씩 몸이 좋아지고 있다. 이제는 먹는 것은 먹고 있다. 다만,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상태이다. 출전 시간은 10분 정도 생각하고 있다. 지난 경기와 비슷하게 승부처에서 (두)경민이를 기용해야 할 것 같다”며 두경민의 출전 시간을 예상했다.

DB의 상승세에는 얀테 메이튼의 합류가 원동력이 되었다. 이상범 감독은 메이튼에 대해 “휴식기 때 호흡을 맞춰봐서 국내 선수들과의 호흡이 올라오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팀과 더 잘 맞을 것이다. 지금도 몸이 완벽하지는 않다. 스스로 60~70% 정도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메이튼에게 외곽 공격도 주문했다. 몸이 좋지 않아서 브레이크 전에는 인사이드 공격만 시켰다. 이제는 몸을 더 만들어져서 바깥에서 하는 공격도 맡기고 있다. 이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선수이다“며 메이튼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전날 경기 패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정효근이 들어온 뒤 수비 운영이 완벽하지 않다. 준비를 더 해야 한다. 요즘 팀들이 2대2를 많이 한다. 이에 대비가 필요하다. 공격에서는 외곽 기회가 생기지 않아 아쉬움이 있다. 외곽슛이 안 들어가면 공격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보완할 점을 밝혔다.

전자랜드는 이날 얀테 메이튼 합류 이후 DB와 처음 맞붙는다. 유 감독은 ”메이튼은 에릭 탐슨이 막을 것이다. 비디오를 보면서 분석도 어느 정도 했다. 첫 대결이니 잘 지켜보겠다. 탐슨 뿐만 아니라 외국 선수들이 공격에서 넣어줘야 할 때는 넣어줬으면 한다. 아직도 주저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원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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