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유도훈 감독 "메이튼 매치업은 에릭 탐슨에게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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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탐슨이 선발로 나서, 얀테 메이튼을 상대한다." 경기 전 유도훈 감독의 필승 전략이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 전자랜드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 전 만난 유도훈 감독은 "DB가 외국선수를 교체한 뒤 처음 상대한다. 윤호영도 최근 복귀해 팀 경기력이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최근 경기 영상들을 보고 분석해왔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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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최설 인터넷기자] “에릭 탐슨이 선발로 나서, 얀테 메이튼을 상대한다.” 경기 전 유도훈 감독의 필승 전략이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 전자랜드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원주를 상대로 3전 전승 중인 전자랜드는 원주 원정에서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최근 승패를 반복하는 와중에 직전 경기에서 부산 KT에게 큰 패배(79-96)를 당한 전자랜드는 현재 16승 16패로 리그 6위에 위치해 있다. 반면, 홈팀 DB는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과 함께 2연승을 달리며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 전 만난 유도훈 감독은 “DB가 외국선수를 교체한 뒤 처음 상대한다. 윤호영도 최근 복귀해 팀 경기력이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최근 경기 영상들을 보고 분석해왔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아직 (정)효근이가 경기 운영이나 수비에서 완벽하지 않다. 좀 더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이 올라와야한다. 3번, 4번 포지션을 번갈아 가면서 뛰고 있는데 인사이드와 외곽에서도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공격 리바운드도 좀 더 생각해야 한다”며 정효근에 대한 기대를 가졌다.
현재 전자랜드의 고민은 국내선수가 아닌 외국선수에서 찾을 수 있다. 전날 KT전에서 전자랜드 두 외국선수 헨리 심스(6득점 7리바운드)와 탐슨(3득점 2리바운드)은 도합 9득점에 그쳤다. 이에 유도훈 감독은 “이 부분이 가장 아쉬운 부분인데, 오늘 두 선수에게 득점에 좀 더 신경을 써줄 것을 주문했다. 또 득점 찬스에서 멈칫하지 말라고 했다”며 걱정을 내보였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먼저 탐슨이 선발로 나선다. 수비력이 좋기 때문에 DB의 메이튼을 상대로 초반 좋은 방어력 보여주길 바라고 있다”며 희망도 버리지 않았다.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최설 인터넷기자 cs3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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