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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군용기 12대 대만 ADIZ 침입.. 美 "그만둬라" 경고

김지훈 입력 2021. 01. 24. 16:46 수정 2021. 01. 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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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폭격기와 전투기 등 군용기 12대가 대만의 방공식별구역(ADIZ)을 침범해 대만 군 당국이 미사일을 배치하는 등 경계에 나섰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이날 중국 폭격기 8대와 전투기 4대가 남동부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는 중국이 대만 영공에 대규모 군용기 편대를 투입한 건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그간 중국은 대만을 자국의 고유한 영토라고 주장하며 정찰 목적으로 한두대의 군용기를 출격시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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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핵무장 가능 폭격기와 전투기 대거 투입
위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중국 폭격기와 전투기 등 군용기 12대가 대만의 방공식별구역(ADIZ)을 침범해 대만 군 당국이 미사일을 배치하는 등 경계에 나섰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이날 중국 폭격기 8대와 전투기 4대가 남동부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침범 구역은 대만 본섬과 대만이 실효적으로 지배하는 남중국해 프라타스 군도 사이에 위치해 있다.

발표에 따르면 이날 방공식별구역에 침입한 군용기는 핵무장이 가능한 H-6K 폭격기와 J-16 전투기, Y-8 대잠 초계기 등이었다. 이들은 대만이 미사일을 배치하는 등 경계 작전에 나서자 퇴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중국이 대만 영공에 대규모 군용기 편대를 투입한 건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그간 중국은 대만을 자국의 고유한 영토라고 주장하며 정찰 목적으로 한두대의 군용기를 출격시켜왔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중국이 주변국을 위협하는 행위를 그만해야 한다며 경고에 나섰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24일 “대만을 포함한 주변국들을 위협하려는 (중국의) 패턴에 우려가 든다”면서 “중국 정부가 대만에 대한 군사·외교·경제적 압박을 중단하고 민주적으로 선출된 대만 대표들과 의미 있는 대화를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그러면서 “미국은 대만과의 관계를 계속 심화시키고 중국의 위협으로부터 방어하는 한편 양측간의 평화적인 문제 해결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만에 대한 미국의 지원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ABC뉴스는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바이든 행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는 중국과의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외교를 할 것으로 예상됐다”면서도 “군사적 마찰과 관련된 사안에서는 강압적인 대중 정책을 전혀 완화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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