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현 19P' 전자랜드, DB 75-52로 꺾고 5할 사수

장도연 2021. 1. 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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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의 에이스 김낙현이 원주에서 훨훨 날았다.

인천 전자랜드가 24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서 75-52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17승 16패로 6위, DB는 10승 23패로 10위에 머물게 되었다.

전자랜드는 DB의 강한 압박수비에 고전하며 득점이 정체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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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장도연 인터넷기자] 전자랜드의 에이스 김낙현이 원주에서 훨훨 날았다.

인천 전자랜드가 24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서 75-52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17승 16패로 6위, DB는 10승 23패로 10위에 머물게 되었다.

전자랜드에서는 김낙현이 3점슛 4개 포함 19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정효근이 13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전현우가 11득점 3리바운드, 헨리 심스가 11득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DB는 저스틴 녹스가 13득점 7리바운드, 허웅과 김종규가 각각 8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전했다.

1쿼터에는 전자랜드의 좋은 슛감이 돋보였다. 전현우의 3점슛으로 골문을 연 전자랜드는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많은 외곽 찬스를 만들어갔다. 전현우와 정효근이 각각 2개, 심스가 1개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26-9로 달아났다. 반면, DB의 공수는 전체적으로 어수선했다. 나카무라 타이치의 3점슛과 녹스의 덩크슛 2개 연속 성공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1쿼터는 전자랜드가 26-14로 앞선 채 종료됐다.

전자랜드는 2쿼터에 박찬희를 필두로 상대의 패스길을 차단하며 빠른 농구를 시도했다. 전자랜드는 DB의 강한 압박수비에 고전하며 득점이 정체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대헌이 3점슛 1개 포함 7득점으로 활약하면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DB는 얀테 메이튼과 김종규가 더블팀 수비로 상대의 골밑 공략을 저지했다. DB는 수비 성공에 이어 두경민과 김종규의 득점으로 25-36까지 따라갔다. 그러나 잦은 실책(8개)과 림의 외면으로 간격을 더 줄이지 못했다. 전반전도 전자랜드가 40-25로 리드를 유지했다.

김낙현은 3쿼터에서 슛보다는 패스로 경기를 풀어나가며 정효근과 전현우의 득점을 도왔다. (49-30) DB의 빈틈없는 수비로 인해 공격이 흔들렸을 때 차바위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상대의 흐름을 끊어냈다.

3쿼터 막판 DB의 수비가 위력적이었다. 윤호영을 중심으로 수비를 재정비한 DB는 녹스의 블록슛과 함께 수비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3분간 상대를 무득점에 묶어놓았다. (34-59) 그러나 문제는 저조한 필드골 성공률(29%)로 따라가지 못했다. 3쿼터도 전자랜드가 54-52로 앞서 나간 채 종료됐다.

DB의 득점은 마지막 4쿼터에서도 침묵했다. 득점이 절실한 시점에서도 메이튼의 자유투 2구조차 모두 빗나가며 추격의 흐름을 잡지 못했다. 김종규가 올린 4득점이 팀 내 4쿼터 최다 득점이었다. 전자랜드는 김낙현과 전현우의 3점슛으로 64-46까지 달아났다. 여기에 김낙현이 3점슛 두 개를 더 추가하며 상대의 추격 불씨를 꺼버렸다.

전자랜드는 28일 고양 오리온과, DB는 27일 전주 KCC와 홈경기를 갖는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suyw09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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