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연승 행진 마감한 전창진 감독 "그동안 잘해온 만큼 다음에 더 잘할 것"

민준구 입력 2021. 1. 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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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졌다고 해서 그동안 잘한 선수들을 나무랄 수는 없다."

그는 "(이)정현이는 좋은 경기를 했다. 오늘 비록 패했지만 (송)교창이 없이 80점을 넣었다는 건 국내선수들이 잘한 거라고 생각한다. 외국선수들의 부진은 아쉽다. 그래도 지금까지 잘해온 만큼 다음 경기 잘 준비해 오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전창진 감독은 "그동안 잘해왔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오늘 못했다고 해서 뭐라고 할 수는 없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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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민준구 기자] “오늘 졌다고 해서 그동안 잘한 선수들을 나무랄 수는 없다.”

전주 KCC는 2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0-82로 석패했다. 창단 첫 13연승을 꿈꿨지만 코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매우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러나 전창진 감독의 표정은 그리 어둡지 않았다. 그는 “(이)정현이는 좋은 경기를 했다. 오늘 비록 패했지만 (송)교창이 없이 80점을 넣었다는 건 국내선수들이 잘한 거라고 생각한다. 외국선수들의 부진은 아쉽다. 그래도 지금까지 잘해온 만큼 다음 경기 잘 준비해 오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전창진 감독의 말처럼 KCC의 자랑이었던 라건아, 타일러 데이비스의 부진은 아쉬웠다. 특히 데이비스는 13리바운드를 잡아냈지만 7득점에 그치며 침묵했다.

“의욕이 넘쳐서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평상시와는 달랐던 것은 분명하다. 외국선수들에게 기대한 부분이 있었는데 채워주지 못한 건 너무 아쉬웠다.”

이어 “미네라스 수비가 안 된 부분도 마찬가지다. (송)창용이가 먼저 막고 데이비스나 (라)건아가 헬프 수비를 와야 했는데 한 박자씩 다 늦었다. 이야기를 해도 잘 안 먹히더라(웃음)”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전창진 감독은 “그동안 잘해왔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오늘 못했다고 해서 뭐라고 할 수는 없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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