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3연패 탈출한 문경은 감독 "선수들이 자신감 얻었으면"

신준수 입력 2021. 1. 24. 17:42 수정 2021. 1. 2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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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12연승 중인 단독 선두 KCC를 상대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서울 SK는 2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시즌 4번째 맞대결에서 82-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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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신준수 인터넷기자] SK가 12연승 중인 단독 선두 KCC를 상대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서울 SK는 2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시즌 4번째 맞대결에서 82-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1쿼터에 대등한 경기를 하면 기회가 올 거라 생각했다. (타일러) 데이비스가 나오면 미네라스를 투입해 밖으로 끌어내고 라건아가 나오면 (자밀) 워니를 투입해 인사이드에서 승부를 봤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 때 10점 차까지 리드를 했는데 추격을 허용한 것은 속공을 내준 것도 있지만 공격에서 슛이 잘 들어가지 않았다. 그래도 경기 내용은 좋았고 분위기가 내려가지 않은 상태에서 후반전에 임한 것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 특히 (김)민수와 (최)부경이가 예전 같지는 않지만 4번 포지션에서 잘 해줬고 미네라스도 득점에서 필요할 때 해결해준 것이 유효했다. 연승하고 있는 KCC를 잡았기에 분위기 차원에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던 안영준은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 쉬운 골밑슛이나 속공 레이업을 놓치며 아직 경기 감각이 올라오지 않은 듯했지만 4쿼터 때 중요한 3점슛 두 방을 터뜨리며 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안영준의 복귀전 활약에 대해 문 감독은 “여러가지로 효과가 있었다. 4쿼터에 3점슛 넣은 것 빼고는 안영준 답지 않았다. 노마크 레이업도 못 넣고 골밑슛도 놓쳤지만 그런 부분도 안영준에게 기대됐던 범위 안에 있다. 안영준은 수비 때문에 첫 복귀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간을 뛰었다”며 설명했다.

뒤이어 “안영준은 더블팀 이후에 스위치 수비에 대한 부분을 나랑 수년동안 같이 해서 수비하는 법을 잘 알고 있다. 또 안영준은 경기 당 리바운드를 5개 이상 잡아 준다. (안영준이 있으면) 상대팀에게 한번에 골밑을 허용하지는 않기 때문에 안영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SK는 6일 뒤인 30일 안방으로 돌아가 부산 KT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사진_점프볼(문복주 기자)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sonmyj03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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