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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주자들 '이재명 때리기'에 '이재명계' 엄호.."국민부터 챙겨야"

이우연 기자 입력 2021. 01. 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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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인사들이 각종 차기 대권 주자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확장재정 정책 때리기'에 나서자 더불어민주당내 이재명계 의원들이 이 지사 엄호에 나섰다.

23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경기지사의 평소 주장을 보면 모든 정책이 돈 풀기"라며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대출도 모든 국민에게 돈을 주고, 국가가 주택을 지어주고, 국가가 저금리 대출까지 해주는 돈 풀기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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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돈풀기에 홍남기 겁박" 원희룡 "문 대통령 공격한 것"
김병욱 "원색적이고 상스러운 비난" 정성호 "구체적으로 지적해야"
이재명 경기도지사. © News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야권 인사들이 각종 차기 대권 주자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확장재정 정책 때리기'에 나서자 더불어민주당내 이재명계 의원들이 이 지사 엄호에 나섰다. 이낙연 대표 등 여권 주자들의 견제구에 대해서도 각을 세웠다.

23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경기지사의 평소 주장을 보면 모든 정책이 돈 풀기"라며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대출도 모든 국민에게 돈을 주고, 국가가 주택을 지어주고, 국가가 저금리 대출까지 해주는 돈 풀기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지사의 정책은 민주당보다는 정의당이나 국가혁명당에 가깝다"며 "국민의 혈세를 흥청망청 쓰기만 하는 정책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손쉬운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 지사가 돈 풀기를 위해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겁박하는 태도는 비겁하다"며 "이 정부의 경제정책이 잘못됐다고 말하고 싶으면 문재인 대통령에게 당당하게 말하고 따지시라"고 덧붙였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도 비판에 가세했다. 그는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이 지사가 확장재정을 주장하며 '집단자살사회'라는 표현을 쓴 것과 관련해 "그 언어의 상대방은 홍남기 경제부총리나 정세균 국무총리만이 아니다. 지휘계통으로서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집단자살 방치를 반박해보라고 공격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확대재정을 해야 하나 같은 돈이라도 정말 필요한 분들에게 효과적으로 쓰고,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 지사가 입만 열면 되풀이하는 대로 무차별적으로 10만원씩 지역화폐로 뿌린다고 해서 집단자살 방지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여당 의원들은 즉각 공개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외면하고 유력 대권주자인 이 지사만 공격하는 유승민 (전) 의원은 역시 귀족 정치인"이라며 "겁박이라뇨? 합리적 토론을 원색적 표현으로 비난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이어 "이 지사는 코로나19로 피해받은 수많은 자영업자를 비롯해 청년 아르바이트생, 문화예술인을 돕고 이분들이 적극적으로 출산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확장재정정책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며 "상스럽게 돈풀기라뇨"라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주문하는 이 지사를 원색적으로 비난하기에 앞서 주변에 고생하는 자영업자와 청년들부터 챙기는 게 어떨까"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MBN 방송에 앞서 이 지사의 재난지원금 보편 지급을 비판한 이낙연 민주당 대표를 향해 "우리 지지자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며 "분명한 근거와 정책의 문제점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 지적하는 게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지적했다.

serendipit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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