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한 또 김행직 누르고 결승행. 연속대회 우승 도전-코리아당구그랑프리.

이신재 2021. 1. 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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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한이 또 김행직을 4강에서 누르고 결승에 진출, 또 한번 우승을 바라보게 되었다.

허정한은 24일 열린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3쿠션 개인전 2차대회 4강전 5세트에서 거의 지는 경기를 잡으면서 4-2로 승리, 1차대회에 이어 또 김행직을 중도에서 떨어뜨렸다.

허정한은 1차대회 8강에서 김행직을 만나 먼저 2세트를 내주고도 대역전극을 연출한 후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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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한이 또 김행직을 4강에서 누르고 결승에 진출, 또 한번 우승을 바라보게 되었다.

허정한은 24일 열린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3쿠션 개인전 2차대회 4강전 5세트에서 거의 지는 경기를 잡으면서 4-2로 승리, 1차대회에 이어 또 김행직을 중도에서 떨어뜨렸다.

허정한은 1차대회 8강에서 김행직을 만나 먼저 2세트를 내주고도 대역전극을 연출한 후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은 4세트까지 정 반대였다. 김행직이 먼저 2세트를 내주고 3, 4세트를 잡으면서 세트스코어 2-2의 균형을 맞추었다.

허정한은 1세트를 5연타와 4연타로 이어 3이닝만에 끝냈고 2세트 역시 하이런 6점후 1점과 2점을 더해 역시 3이닝만에 마무리했다. 1세트 9:2, 2세트 9:1.

그러나 3세트 들면서 갑자기 난조에 빠져 공타를 연발, 김행직에게 따라잡혔다. 3세트는 3이닝 3점이 전부였고 4세트는 4연속 공타를 비롯 7차례나 공타를 날렸다.

김행직도 그리 좋지는 않았다. 4세트를 이겨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10이닝까지 가서야 겨우 세트를 끝냈다. 3세트 9:3, 4세트 9:5.

그래도 승부의 흐름을 돌린 김행직이 5세트에서 8점에 먼저 도달, 2승 후 4패의 그림을 그린 지난대회 '역 데자뷰' 분위기였다.

허정한은 초반 4이닝 연속 공타였다. 경기 후 그의 말대로 역전패 모양세가 그려지고 있었다. 그런데 그 기회를 김행직이 잡지 못했다. 8점에서 갑자기 헤매면서 세차례나 헛방을 날렸다.

체념상태에서 감을 되찾은 허정한은 5, 6, 7 세 이닝에서 9점을 모아 김행직으로 가려던 흐름을 되돌렸다. 이미 기운 6세트는 볼 것도 없었다. 허정한은 초구 4점에 이어 3이닝 2연타로 매치포인트를 작성했다. 5세트 9:8, 6세트 9:4.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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