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수 도전장"..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 4명 '출사표'

경남=임승제 기자 2021. 1. 2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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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7 의령군수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24일 여·야권에서는 4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충규(65) 전 남해지방해경청장을 필두로 국민의힘 소속 강임기(60) 전 함양부군수, 김정권(60) 전 국회의원, 오태완(54) 전 경남도 정무특보 등 4명이 이날 오전 9시께 의령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고, 74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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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충규(65) 전 남해지방해경청장이 24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사무실을 개소했다./사진=머니S 임승제 기자.
오는 4·7 의령군수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24일 여·야권에서는 4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충규(65) 전 남해지방해경청장을 필두로 국민의힘 소속 강임기(60) 전 함양부군수, 김정권(60) 전 국회의원, 오태완(54) 전 경남도 정무특보 등 4명이 이날 오전 9시께 의령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고, 74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강임기(60) 전 함양부군수가 24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사무실을 개소했다./사진=머니S 임승제 기자.
예비후보들은 이날 봄을 맞은 듯 포근한 날씨 속에서 일찍이 군선관위를 찾아 접수경쟁을 벌이는 등 선거 초반전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후보군 중 가장 앞서 출마 선언을 한 김충규 전 남해지방해경청장은 “반드시 본선에서 야당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승리해 군민들과 지지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권위주의를 타파하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스타일의 개혁된 의령군을 재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임기 전 함양부군수는 “군수 공백으로 인한 의령군을 안정되고 새롭게 변화시킬 경륜과 경험을 갖췄다고 자부한다”며 “39년 행정경험을 통한 준비된 군수로 침체된 의령군의 경제를 살려 더 큰 도약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정권(60) 전 국회의원이 24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사무실을 개소했다./사진=머니S 임승제 기자.
김정권 전 국회의원은 “국회의원·도의원 등 20여년 큰 정치 경험을 살려 낙후되고 소멸위기에 처해진 고향 의령군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변을 밝혔다.

오태완(54) 전 경남도 정무특보는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거센 물줄기가 의령을 뒤덮고 있다”며 “의령군의 미래인 청렴과 젊은 새대들의 무한한 꿈을 펼치고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드림시티’를 만들겠으며, 권력을 휘두르는 불통 군수가 아니라 소통하고 군민을 섬기는 젊은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오태완(65) 전 경남도 정무특보가 24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사무실을 개소했다./사진=머니S 임승제 기자.
반면 출마가 거론되는 더불어민주당 남택욱(56) 도의원, 국민의힘 손호현(59) 도의원, 김창환(47) 변호사, 서진식(62) 법무사, 오용(64) 전 의령군의회 의장 등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 접수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들은 수일 내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기자 회견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면 선거사무소 간판과 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고 선거 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전화로 직접 지지호소가 가능하다. 세대수 10% 내에서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고 예비후보자 공약집 발간이나 판매 등 선거운동도 할 수 있다.

이날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전의 막이 올랐지만 인구 2만7000명인 의령군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돼 후보들은 유권자들을 만나는 것조차 힘들다며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의령군은 오영호·이선두 두 전직 군수의 구속과 중도사퇴 등으로 치러지는 재선거여서 군민들의 관심도가 떨어지는 만큼 후보들의 인지도 향상과 보수 텃밭인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국민의힘 공천이 선거 구도를 가름할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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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임승제 기자 moneys42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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