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채널A 수사팀, '한동훈 무혐의' 전자결재안 올려
송진원 입력 2021. 01. 24. 18:59기사 도구 모음
채널A 사건을 수사해 온 검찰이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무혐의 결정을 내리고 전자 결재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앞서 이 지검장에게 한 검사장을 무혐의 처분하는 게 맞다는 의견을 전달했지만, 지금까지 최종 결정이 미뤄져 왔다.
검찰은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혐의를 수사하며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이 제기된 한 검사장의 공모 여부도 조사해왔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채널A 사건을 수사해 온 검찰이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무혐의 결정을 내리고 전자 결재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변필건 부장검사)는 지난 22일 한 검사장 수사 결과 `혐의없음'으로 결론을 내리고 검찰 내부망을 통해 결재안을 올렸다. 당일 이성윤 지검장은 연가를 내 결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앞서 이 지검장에게 한 검사장을 무혐의 처분하는 게 맞다는 의견을 전달했지만, 지금까지 최종 결정이 미뤄져 왔다. 이 지검장은 한 검사장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하지 못한 상황에서 수사를 종결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아직 처분된 사항이 없고, 의사 결정과 검토 과정에 대해서는 답변하기 어렵다"고 했다. 검찰은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혐의를 수사하며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이 제기된 한 검사장의 공모 여부도 조사해왔다.
하지만 검찰은 지난해 8월 이 전 기자를 재판에 넘길 때 한 검사장의 공모 혐의는 밝히지 못했다. 검찰은 두 사람의 공모 관계를 입증할 객관적 증거를 지금까지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sa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연합뉴스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이재명에 3억 소송' 김부선 "돈으로라도 보상받아야" | 연합뉴스
- 김어준, 잇단 출연료 논란에 "이게 나라 망할 일인가" | 연합뉴스
- "안전 때문에 포르쉐"·"나는 불사조"…이상직 발언 논란(종합) | 연합뉴스
- [영상] 코로나19 환자 손에 꼬옥…두 간호사가 개발한 '사랑의 작은 손' | 연합뉴스
- [영상] "감방이랑 뭐가 다르죠?"…부실 급식 불만에 인증샷 릴레이 | 연합뉴스
- "AZ 접종 만 하루 만에 사망, 사인 심근경색이라니" 국민청원 | 연합뉴스
- 교무실에 많았던 꽃, 알고 보니 '김일성화' [연통TV] | 연합뉴스
- 개미에 물어뜯기고 철조망에 걸리고…울고 싶은 '뱀' [영상] | 연합뉴스
- 성추행하고 되레 큰소리…CCTV에 드러난 후안무치 성추행범 [영상] | 연합뉴스
- 홍준표 "내 아들이 바로 이스타 부정채용 피해자"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