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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톺아보기]전기차, 비야디(BYD)도 있다..밸류체인 수직 계열화 추진

입력 2021. 01. 2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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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디(002594 CH/1211 HK, 이하 BYD)는 지난 21일 오전에 299억홍콩달러(한화 약 4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BYD는 1억3300만주의 H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는 총발생주식수의 4.65%(신주 발행 포함한 A+H주 기준)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편 BYD는 전기차 밸류체인 내 주요 부문 수직 계열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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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증으로 2차전지 생산능력 3~4배 증가 예상
차량용 반도체 자회사 조기 상장..신차 출시 계획도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비야디(002594 CH/1211 HK, 이하 BYD)는 지난 21일 오전에 299억홍콩달러(한화 약 4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BYD는 1억3300만주의 H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는 총발생주식수의 4.65%(신주 발행 포함한 A+H주 기준)에 해당하는 수치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25홍콩달러로 20일 종가 대비 7.8% 할인된 수준이다.

BYD는 조달된 자금을 회사운영, 채무상환, R&D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의 사업방향을 감안할 때 2차전지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글로벌 국부펀드를 비롯한 200여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한다.

BYD는 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블레이드 배터리 생산능력(capa)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0년 7월에 출시된 전기차 세단 Han EV 판매량이 증가하는 과정에서 블레이드 배터리 공급 부족으로 신차 인도가 지연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BYD는 2020년 4분기에 8개의 2차전지 라인을 충칭에 증설해 블레이드 배터리 capa를 20GWh로 늘린 상황이다.

올해는 창사와 구이양 공장에서도 블레이드 배터리 양산에 돌입해 capa가 75GWh로 확대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이번 유증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의미 있게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BYD는 전기차 밸류체인 내 주요 부문 수직 계열화를 추진하고 있다.

전기차 부문에서는 인도 지연에도 불구하고 Han EV의 높은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Han EV의 12월 판매량은 1만2000대(전월 대비 20%↑)대로 늘었다.

2차전지 부문은 외부판매가 확대되면서 성장성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또 자회사 BYD Semiconductor의 커촹반 상장이 당겨졌다.

강소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전기차 SUV인 Song PLUS EV와 중저가 세단 e9가 출시될 예정으로 판매량 증가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최근 공급 부족 이슈가 부각되는 차량용 반도체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중국 업체로 꼽힌다”고 말했다.

비야디 주가 추이(단위 : 위안). 자료 : 블룸버그. 한국투자증권 재인용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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